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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회원들의 ‘돈터치폰 챌린지’가 연합뉴스 기사에 나왔네요~!

희망 회원들의 ‘돈터치폰 챌린지’가 연합뉴스 기사에 나왔네요~! 감사합니다. #돈터치폰챌린지 더더 많이 함께해 주시고, 희망에 제보해주시면 공유하겠습니다! (청소년/비청소년 모두 챌린지에 함께해주실 수 있습니다) 태그 달아서 많이 올려주세요 희망은 ‘핸드폰 걷는 학교’를 제보받아, 일주일만에 592개의 제보를 받았습니다. 그만큼 학생들은 핸드폰을 걷는 것에 대한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인권위 또한 11월 4일 “학교 내 휴대폰 사용 금지는 인권침해”라는 판단을 하기도 했습니다.인권침해 학교교칙, 이제는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희망은 앞으로도 관련 행동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기대해주세요!

[SNS세상] 청소년들 ‘교내 휴대전화 수거금지 챌린지’…게임·몰카 우려도 : 네이버 뉴스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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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윤경 인턴기자 = 서울 노원구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정모(18) 학생은 지난 1일 학생들이 교내에서 휴대전화를 강제 수거당해 불편을 겪는다며 교칙을 수정해달라는 내용을 손글씨로 적어 SNS에 올렸다.

매일 아침 조례시간에 선생님에게 휴대전화를 제출한 뒤 하교 때 돌려받도록 한 교칙이 불합리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정씨처럼 교내 휴대전화 수거에 반대하는 의견을 SNS에 올리는 ‘돈터치폰손글씨 챌린지’가 확산하고 있다.

그러나 학부모와 교사들 사이에서는 일부 학생이 수업 중 휴대전화로 게임을 하거나 불법 촬영을 함으로써 교권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 목소리도 나온다.

‘돈터치폰 손글씨 챌린지’ 인증 사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소년들 “휴대전화 수거, 학생 기본권 침해…”‘돈터치폰 손글씨 챌린지’는 학교명과 이름, ‘휴대전화 강제수거 NO’ 등 교내 휴대전화 수거에 반대하는 표현을 종이에 손글씨로 쓴 뒤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하는 방식이다. 이어 ‘#돈터치폰챌린지’, ‘#학생인권보호’와 같은 해시태그를 입력한 뒤 1명 이상 친구를 지목해 챌린지 동참을 요구한다.

챌린지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휴대전화 수거가 학생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경기지역 고등학교에 다니는 박모(19) 학생은 “휴대전화를 강제로 수거하는 것은 개개인의 자유의지를 억압하는 행동”이라며 “학생을 주체적으로 보는 게 아니라 관리 대상으로 봄으로써 수동적으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 수업과 대면 수업을 병행되고 있어 온라인 학습터에 올라온 공지와 온라인 수업자료를 확인하기 위해 휴대전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인천시에 거주하는 최모(14) 학생은 “코로나로 온라인 수업에서 활용한 자료를 대면 수업에서 재활용하는 경우가 잦아졌다”며 “휴대전화가 필요한 수업을 들을 때마다 교무실까지 (휴대전화를 가지러) 가야 하는 게 너무 번거롭다”고 토로했다.

휴대전화를 수거하지 않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휴대전화 소지에 따른 장점을 알리기 위해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다.

북원여고 재학생 윤다은(가명·17)씨는 “시험 기간 자습 시간에 선생님께 허락을 구하고 인터넷 강의를 듣는 친구들도 있고 노래를 들으며 수학 문제를 풀기도 한다”며 “판서를 따로 필기할 필요 없이 사진을 찍거나 중요한 공지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장점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지난달 4일 학교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A고교의 생활 규정이 학생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판단한 것이 챌린지에 나선 학생들에게 힘이 되고 있다.

인권위는 당시 “기본권 침해를 최소화하면서도 교육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며 규정 개정을 권고했다.

학교 창문에 붙은 ‘핸드폰 강제 수거금지’ 포스트잇
[청소년인권단체 ‘희망’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