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희망 언론보도

UPI뉴스 / ‘NO 아베’…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

‘1919 독립운동 = 2019 불매운동’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소속 청소년 및 관계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 기자회견에서 일본 아베 신조 총리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소속 청소년 및 관계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 기자회견에서 일본 아베 신조 총리를 규탄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소속 청소년 및 관계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UPI뉴스 / 정병혁 기자 jbh@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원문보기 – http://www.upinews.kr/news/newsview.php?ncode=1065597618761605

글로벌이코노믹 / “아베는 경제전쟁 즉각 멈추고 사과하라”… 청소년 1000인 선언 아베 규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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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등 청소년 단체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문’을 발표하고 일본 정부를 향해 ▲경제보복 중단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및 강제징용 피해자에 사과를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뉴시스

“경제전쟁 일으키는 아베 정부 꺼져라!”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지소미아 폐기하라!”

청소년들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경제 전쟁’을 즉각 멈추고 일본군 성노예제와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당장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단법인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은 10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 및 청소년 행진’ 집회를 열고 선언문을 낭독했다.

청소년들은 “일본 아베 정부는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을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일본군 성노예제와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당장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 저질렀던 만행에 대해 일본은 진정성 있는 사과나 반성도 하지 않았다”며 “사과는커녕 아베 정부는 반도체 주요 소재 수출 규제 등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을 이어가며 비겁한 ‘경제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미연 희망 사무국장은 “(일본산) 펜 버리기, 일본 제품 사지 않기 등으로 학교와 거리에서 각각 아베 정부를 규탄했던 정의로운 청소년들”이라며 “지난 8일 공동행동을 제안한 지 이틀 만에 600여명 개인 및 40여개 단체의 400여명 등 모두 1000명이 선언에 동참해줬다”고 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소미아를 통해 우리나라와 일본이 2급 이하 군사 기밀을 교환하고 있다”며 “지소미아는 한반도에서 일본의 군사적 영향을 확장해주는 굴욕적인 군사 협정”이라고 지적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원본보기 – http://news.g-enews.com/view.php?ud=201908101732372814e250e8e188_1&md=20190810173857_K

아시아투데이 / “아베 경제보복 규탄”.. 청소년들 옛 일본대사관 앞 집회 열어

아베 정부 규탄하는 청소년들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 기자회견’에서 청소년들이 경제보복 중단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

청소년들이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사단법인 ‘21세기 청소년 공동체 희망’은 10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 및 청소년 행진’ 집회를 열고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일본 아베 정부는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을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일본군 성노예제와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당장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제 강점기 저질렀던 만행에 대해 일본은 진정성 있는 사과나 반성도 하지 않았다”며 “사과는커녕 아베 정부는 반도체 주요 소재 수출 규제 등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을 이어가며 비겁한 ‘경제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우리 정부가 폐기해야 한다는 주장도 했다. 공동체 희망 측은 “지소미아를 통해 우리나라와 일본이 2급 이하 군사 기밀을 교환하고 있다”며 “지소미아는 한반도에서 일본의 군사적 영향을 확장해주는 굴욕적인 군사 협정”이라고 지적했다.

일제 강점기 당시 교복을 입고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선언문 낭독 이후 인사동 인근을 행진하기도 했다.

한편 서대문지역 20여개 시민단체·노동조합·정당으로 구성된 ‘아베규탄서대문행동’은 이날 정오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인근 가로수에 300여개의 ‘NO 아베’ 현수막을 걸었다.

 

원본보기 –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90810010005611

헤럴드경제 / “강제징용 피해자에 사과하라”…‘아베 경제보복’에 학생들도 나왔다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시민단체 소속 청소년 1000여명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를 규탄하는 집회를 가졌다.

사단법인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은 10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집회를 가지고 선언문을 낭독했다.

서울 낮 기온이 36도를 넘은 폭염에도 청소년 30여명은 집회에 참석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일본 아베 정부는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을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일본군 성노예제와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당장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일제 강점기 저질렀던 만행에 대해 일본은 진정성 있는 사과나 반성도 하지 않았다”며 “사과는커녕 아베 정부는 반도체 주요 소재 수출 규제 등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을 이어가며 비겁한 ‘경제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학생들의 주장에는 한일군사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에 대한

거리로 나선 청소년들. [연합뉴스]

 

언급도 있었다. 학생들은 “지소미아를 통해 우리나라와 일본이 2급 이하 군사 기밀을 교환하고 있다”며 “지소미아는 한반도에서 일본의 군사적 영향을 확장해주는 굴욕적인 군사 협정”이라고 일갈했다.

이날 집회에 나선 서울 압구정고 2학년 유민서 양은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강제징용 피해자분들께 무릎 꿇고 사과해도 잘못한 판에 우리나라에 경제 보복을 하는 것은 염치없는 행동”이라며 “일본은 당장 경제 보복을 철회하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했다.

이들은 모두 교복차림이었다. 선언문을 낭독하는 등 일정을 마친 이들은 인사동 인근을 행진하며 아베 총리 규탄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인근에는 ‘NO(노) 아베 현수막 거리’가 조성됐다. 서대문지역 20여개 시민단체·노동조합·정당으로 구성된 ‘아베규탄서대문행동’은 이날 정오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인근 가로수에 300여개의 ‘NO 아베’ 현수막을 걸고 아베 총리를 규탄했다.

zzz@heraldcorp.com

민중의소리 / 분노한 청소년들 “경제전쟁 일으키는 아베정부 꺼져라”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소속 청소년 및 관계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 기자회견에서 아베 규탄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19.08.10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소속 청소년 및 관계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 기자회견에서 아베 규탄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19.08.10ⓒ김철수 기자

최근 일제 강제징용 판결에 경제보복으로 대응하고 아직까지 과거사에 대한 사과조차 없는 일본 아베 정부에 분노한 청소년들이 거리로 나섰다.

10일 오후 4시 일본대사관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청소년공동체 희망 등 주최로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 및 청소년 행진’이 열렸다. 이들은 선언문을 낭독한 뒤 이를 일본대사관에 전달했다.

윤미연 희망 사무국장은 이번 청소년 1000인 선언은 지난 8일 희망이 제안한지 불과 이틀 만에 전국 청소년 100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특성화고등학생권리연합회, 청소년문화예술센터, 청소년행동 등 단체에서도 함께 했으며 희망 페이스북 페이지 등 SNS를 통해 소식을 접하고 개인적으로 동참한 학생들이 600여명으로 절반 이상이었다.

윤 국장은 “1000인 선언을 진행하며 아베에게 한 마디를 담아달라고 요청을 드렸는데, 정말 주옥같은 말씀들이 많았다. 청소년들이 굉장히 분노한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의 말을 전했다.

청소년들은 ‘역사를 잊는 국가에 미래는 없습니다’, ‘정말로 양심이 있다면 자신들의 과오를 되새기고 진정으로 반성하고 사죄하십시오’, ‘아베 이제 정신차릴 때도 되지 않았냐’, ‘아베 정부 많이 일하고 적게 버세요’ 등 저마다 아베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를 남기며 아베 정부 규탄 선언에 동참했다.

이들은 이날 본격적인 선언에 앞서 “우리의 목소리를 일본 아베 정부가 꼭 들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아베 신조 총리 가면을 쓴 학생이 손에 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경제보복’ 등 2개의 카드를 들었고, 이를 ‘청소년 1000인 평화를 지키는 가위’를 손에 든 학생이 절반으로 갈랐다. 그러자 아베 가면을 쓴 학생은 무릎을 꿇고 손을 들었다. 학생들은 그 앞에서 “경제전쟁 일으키는 아베정부 꺼져라”,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와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지금 당장 사과하라” 등의 구호를 함께 외쳤다.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소속 청소년 및 관계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 기자회견에서 아베 규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9.08.10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소속 청소년 및 관계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 기자회견에서 아베 규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19.08.10ⓒ김철수 기자

1000명의 청소년들은 선언문을 통해 “일본은 36년의 일제 강점기 동안 저질렀던 만행과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나 반성도 하지 않았다”며 “사과는커녕 일본 아베정부는 반도체 주요소재 수출규제에 이어, 화이트리스트 제외까지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을 이어가며 비겁한 ‘경제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를 두고 “2016년 박근혜 정권 말기, 국민들의 격렬한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졸속으로 체결됐다”며 “동북아시아와 한반도에서 군사적인 영향력을 확장시켜주는 굴욕적인 군사협정”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우리의 요구사항이 해결될 때까지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을 지금 당장 중단하라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지금 당장 사과하라고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또 우리 정부에는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발언에 나선 압구정고등학교 2학년 유민서 양은 최근 아베의 경제보복이 강제징용 사건 대법원 판결에 따른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강제징용 피해자분들께서는 씻어내지 못하는 아픔을 겪으셨는데, 배상뿐만 아니라 무릎을 꿇고 사과해도 모자란 판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께 진심어린 사과조차도 못한 판에, 우리나라에 대한 경제보복은 염치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대전 특성화고 3학년 권해영 양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를 두고 “협정 체결 당시 한국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온 국민이 촛불시위를 벌이던 불안정한 시기였다. 반대여론이 넘쳤으나 박근혜 정권은 협정 체결을 강행했다”며 지소미아를 ‘태생부터 박근혜 정권의 군사적폐’라고 평가한 언론 기사를 인용했다.

권 양은 이어 “(우리 정부가) 화이트리스트 배제 시 보복성으로 지소미아를 파기시키겠다니, 고등학생의 눈으로 본 이 보복성 대응책은 유치하다고 느껴지기까지 하다”며 “애초에 일어나지 않았어야 하는 일을 여태껏 유지하다가 이제 와서 보복성으로 이용하려는 현 정부가 답답하다”고 지적하며 지소미아를 폐기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혜성여고 1학년 정다은 양은 “생존하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분들이 스무 분밖에 남지 않은 지금 이 시점에, 도대체 언제까지 일본군 성노예제 할머니들과 강제징용을 당하신 분들은 사죄를 못 받고 돌아가셔야 합니까”라며 “정말 화가 난다”고 말했다.

정 양은 최근 영화 ‘김복동’을 관람했다며 “진짜 너무하다고, 우리나라한테 왜 이러냐고, 도대체 언제 사과하냐, 얼마나 더 돌아가셔야 사과할거냐. 영화를 보고 나와 길거리에서 울면서 했던 말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 모두가 증인이고 우리 모두가 사죄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성화고등학생 권리 연합회 운영위원인 정태현 군은 “전국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자신의 뜻을 세상에 알리고 있다. 학생들은 자신의 목소리를 낼 권리가 있다”며 “특성화고등학생 권리 연합회는 앞으로도 우리사회의 평화와 학생들의 권리를 위해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소속 청소년 및 관계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 기자회견에서 아베 규탄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19.08.10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소속 청소년 및 관계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 기자회견에서 아베 규탄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19.08.10ⓒ김철수 기자

1000인 선언문을 낭독한 청소년들은 시민들에게 직접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 행진에 나섰다. 일본대사관에서 출발해 북인사마당, 인사동거리, 종로구청 등을 거쳐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경로였다.

이들은 ‘청소년들이 분노했다. NO 아베’, ‘경제전쟁 일으키는 아베정부 규탄한다’ 등의 현수막을 들고 주말을 맞아 붐비는 인사동 거리와 광화문 주변을 걸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 검은 색 옛날 교복을 차려입은 모습이었다. 일제식민지 시절 일본 남학생의 한국 여학생 희롱으로 불거져 학생들이 중심이 됐던 항일운동인 ‘광주 학생 항일 운동’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다.

시민들은 웃는 얼굴로 박수를 치는 등으로 호응했다. 아예 함께 걸으며 동참하는 가족도 있었다. 40대 부부와 각 초등학교 5학년, 6학년인 남매는 ‘NO 아베’가 적힌 손 피켓을 쥐고 행진 대열에 자리를 잡았다. 40대 여성 이모씨는 “울산에서 올라왔다가 우연히 (행진을) 보고, 일본 아베 정부를 규탄하는 마음에 공감했다”며 “아이들이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같이 걷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들은 이날 선언 및 행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오후 7시 일본대사관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진행되는 아베규탄 시민행동 촛불 문화제에 합류한다.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소속 청소년 및 관계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 기자회견에서 아베 규탄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19.08.10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소속 청소년 및 관계자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 기자회견에서 아베 규탄 손피켓을 들고 있다. 2019.08.10ⓒ김철수 기자
원본 – https://www.vop.co.kr/A00001427255.html

에너지경제 / 청소년 1000명, 아베 규탄 선언문 낭독…옛 일본대사관 앞 집회

'NO아베'

▲8일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아베규탄 시민행동, 제안 호소 기자회견’에서 참석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아베 총리를 규탄하는 내용 등이 담긴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한수린 기자] 청소년들이 “일본 아베 정부는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을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였다.

사단법인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은 10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천인 선언 및 청소년 행진’ 집회를 열고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날 서울 낮 기온이 36도를 넘은 폭염에도 청소년 30여명은 집회에 참석해 한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일본군 성노예제와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당장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한국 정부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 저질렀던 만행에 대해 일본은 진정성 있는 사과나 반성도 하지 않았다”며 “사과는커녕 아베 정부는 반도체 주요 소재 수출 규제 등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을 이어가며 비겁한 ‘경제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지소미아를 통해 우리나라와 일본이 2급 이하 군사 기밀을 교환하고 있다”며 “지소미아는 한반도에서 일본의 군사적 영향을 확장해주는 굴욕적인 군사 협정”이라고 지적했다.

서울 압구정고 2학년 유민서 양은 “강제징용 피해자분들께 무릎 꿇고 사과해도 잘못한 판에 우리나라에 경제 보복을 하는 것은 염치없는 행동”이라며 “일본은 당장 경제 보복을 철회하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인근에는 ‘NO(노) 아베 현수막 거리’가 조성됐다. 서대문지역 20여개 시민단체·노동조합·정당으로 구성된 ‘아베규탄서대문행동’은 이날 정오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인근 가로수에 300여개의 ‘NO 아베’ 현수막을 걸었다.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447428101

뉴시스 / 청소년들도 아베 규탄…”사과도 부족한데 경제보복”

등록 2019-08-10 17:12:14
日대사관 앞 아베 청소년 1000인 선언 발표
경제보복 철회, 강제징용·성노예 사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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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등 청소년 단체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문’을 발표하고 일본 정부를 향해 ▲경제보복 중단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및 강제징용 피해자에 사과를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019.08.10

【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경제전쟁 일으키는 아베 정부 꺼져라!” “한반도 평화 위협하는 지소미아 폐기하라!”

광복절을 앞둔 주말인 10일, 옛날 교복을 차려입은 청소년들이 일본대사관 앞에 모였다. 일본 정부의 경제보복 조치를 규탄하고 과거사에 대한 사과를 촉구하기 위해서다.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희망) 등 청소년 단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문’을 발표하고 일본 정부를 향해 ▲경제보복 중단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및 강제징용 피해자에 사과를 요구했다.

현장에 모인 40여명의 청소년들은 이날 1929년 광주학생항일운동 당시의 교복을 입고 이 자리에 섰다. 당시 교복을 입고 거리에서 투쟁했던 역사를 계승하겠다는 뜻이다.

윤미연 희망 사무국장은 “(일본산) 펜 버리기, 일본 제품 사지 않기 등으로 학교와 거리에서 각각 아베 정부를 규탄했던 정의로운 청소년들”이라며 “지난 8일 공동행동을 제안한 지 이틀 만에 600여명 개인 및 40여개 단체의 400여명 등 모두 1000명이 선언에 동참해줬다”고 했다.

청소년들은 “일본은 36년의 일제강점기 동안 저지른 만행과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는커녕 비겁한 경제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를 향해서도 “한국 정부가 어째서 일본 정부와 군사기밀을 공유해야 하느냐”며 “2016년 국민들의 격렬한 반대 여론에도 일본 정부와 졸속으로 체결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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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등 청소년 단체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에서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문’을 발표하고 일본 정부를 향해 ▲경제보복 중단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자 및 강제징용 피해자에 사과를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2019.08.10

그러면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며 “아베를 규탄하는 청소년들은 ‘일본 아베 규탄 1000인 선언’으로 목소리를 모아 아베에게 전달하고 이 요구가 해결될 때까지 행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서 마이크를 잡은 압구정고등학교 2학년 유민서 학생은 “아베의 행동이 이성적으로 이해가 된다고 생각하느냐”며 “배상 뿐 아니라 무릎 꿇고 사과해도 모자랄 판에 우리나라에 경제보복을 하는 것은 염치 없는 행동이라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나라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일어났던 일이 일본에서 일어났다면 아베 당신은 가만 두고 볼 수 있었겠느냐”며 “그게 아니라면 당장 경제보복을 철회하고 우리의 할머니, 할아버지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라”고 일갈했다.

일본대사관에 ‘청소년 1000인 선언서’를 전달한 이들은 일본대사관부터 북인사마당, 인사동거리, 종로구청 등을 거쳐 다시 돌아오는 경로로 피켓 행진을 진행한다. 오후 6시부터는 청소년들의 자유발언이 예정 돼 있다.

join@newsis.com

출처 및 원문 –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90810_0000737487&cID=10201&pID=10200

연합뉴스 / “아베 규탄” 청소년 1천명 선언…옛 일본대사관 앞 집회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인근엔 ‘No 아베’ 현수막 300개
청소년들 '아베 정부는 경제보복 중단하라!'

청소년들 ‘아베 정부는 경제보복 중단하라!’(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 기자회견’에서 청소년들이 경제보복 중단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19.8.10 hwayoung7@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청소년들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경제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며 규탄했다.

사단법인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은 10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천인 선언 및 청소년 행진’ 집회를 열고 선언문을 낭독했다.

서울 낮 기온이 36도를 넘은 폭염에도 청소년 30여명은 집회에 참석해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일본 아베 정부는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을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일본군 성노예제와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당장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 저질렀던 만행에 대해 일본은 진정성 있는 사과나 반성도 하지 않았다”며 “사과는커녕 아베 정부는 반도체 주요 소재 수출 규제 등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을 이어가며 비겁한 ‘경제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지소미아를 통해 우리나라와 일본이 2급 이하 군사 기밀을 교환하고 있다”며 “지소미아는 한반도에서 일본의 군사적 영향을 확장해주는 굴욕적인 군사 협정”이라고 지적했다.

서울 압구정고 2학년 유민서 양은 “강제징용 피해자분들께 무릎 꿇고 사과해도 잘못한 판에 우리나라에 경제 보복을 하는 것은 염치없는 행동”이라며 “일본은 당장 경제 보복을 철회하고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제 강점기 당시 교복을 입고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선언문 낭독 이후 인사동 인근을 행진하며 아베 총리를 규탄했다.

한편 이날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인근에는 ‘NO(노) 아베 현수막 거리’가 조성됐다.

서대문지역 20여개 시민단체·노동조합·정당으로 구성된 ‘아베규탄서대문행동’은 이날 정오께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인근 가로수에 300여개의 ‘NO 아베’ 현수막을 걸었다.

청소년들 '아베 정부는 경제보복 중단하라!'

청소년들 ‘아베 정부는 경제보복 중단하라!’(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 기자회견’에서 청소년들이 경제보복 중단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2019.8.10 hwayoung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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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9/08/10 17: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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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 폭염에도 일본 아베 규탄 집회 잇따라…”아베 정부, 경제 보복 중단해야”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일본 아베 정부, 한국 상대로 비겁한 경제전쟁”
아베 규탄 시민행동 “일본 경제 보복 조치 부당하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학생들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서 일본의 강제징용 사죄 촉구 및 전범 기업 규탄 기자회견을 하던 중 욱일기와 아베 총리 사진을 불태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국대학생진보연합 학생들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에서 일본의 강제징용 사죄 촉구 및 전범 기업 규탄 기자회견을 하던 중 욱일기와 아베 총리 사진을 불태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0일 낮 기온이 37도에 달하는 폭염 날씨에도 서울 곳곳에서 일본 아베를 규탄하는 집회가 잇따랐다.

청소년들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경제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며 규탄했다. 사단법인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천인 선언 및 청소년 행진’ 집회를 열고 선언문을 낭독했다.

집회에 모인 청소년 30여명은 “일본 아베 정부는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을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일본군 성노예제와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당장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울경제 / 청소년단체, 아베정부 ‘경제보복’ 규탄 집회

청소년단체, 아베정부 '경제보복' 규탄 집회
청소년들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 기자회견’에서 경제보복 중단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친 뒤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청소년단체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경제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며 규탄했다.

사단법인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소속 청소년은 10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아베 정부 규탄 청소년 1,000인 선언 및 청소년 행진’ 집회를 열고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들은 “일본 아베 정부는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을 지금 당장 중단해야 한다”며 “일본군 성노예제와 강제징용 피해자에게 당장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한국 정부가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즉각 폐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일제 강점기 저질렀던 만행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나 반성은 커녕 아베 정부는 반도체 주요 소재 수출 규제 등 한국에 대한 경제보복을 이어가며 비겁한 경제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지소미아를 통해 우리나라와 일본이 2급 이하 군사 기밀을 교환하고 있다”며 “지소미아는 한반도에서 일본의 군사적 영향을 확장해주는 굴욕적인 군사 협정”이라고 지적했다.

일제 강점기 당시 교복을 입고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선언문 낭독 이후 인사동 인근을 행진하며 아베 총리를 규탄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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