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태원 참사에 희생된 중학생, 고등학생 청소년 12명의 넋을 기리는 청소년 추모행진>
-일시장소:11월 11일(토) 오후 5시 이태원역 4번출구
이태원에 놀러간 제 친구를 탓하지 마세요.
저의 친구가 죽었습니다.
너무 슬프고 우울합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이태원 이야기만 합니다.
친구들이 세월호랑 다를게 없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안전 지켜주라고 정부와 경찰이 있는건데 이태원에서 한 게 없어요.
준비나 대처를 잘했으면 내 친구는 안 죽었을 겁니다.
영원히 돌아오지 못할 곳으로 떠난 제 친구를 위해 저는 계속 울겠습니다.
함께 울고 싶은 청소년들, 청소년 희생자의 친구들 모여주세요.
– 국화꽃과 촛불, 검은 리본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희생된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종이 피켓에 써와주세요.
-문의 및 발언신청 010-2294-9748 / 카톡ID shcs85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